뉴저지한인회, 김일선 후보 공탁금 반환
뉴저지한인회 제30대 선거관리위원회(이하 선관위)는 지난 9일 선거에서 낙선한 김일선 후보에게서 받은 공탁금 2만 달러 중 절반인 1만 달러를 반환하기로했다. 선관위는 15일 “알려진대로 김 후보는 이창헌 후보(당선인)와 경쟁하던 선거기간 중 낙선시에 반환 공탁금을 동포사회의 발전기금으로 한인회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반환을 요청해 돌려주기로 했다”고 발표했다. 선관위에 따르면 김 후보 측은 1만 달러를 뉴저지 한인단체 중 재정적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별해 기부하고자 한다는 취지로 반환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. 남경문 선관위원장은 “이사회 특별 의결에 따라 사퇴·등록무효·낙선 등을 포함한 당선인 이외의 입후보자에게 공탁금(2만 달러)의 50%(1만 달러)를 선거일 이후 15일 이내(12월 24일)에 반환하도록 하고있다”며 “한인회의 별도 요청 사항이 없으면, 이사회 특별 의결에서 언급한 바에 따라 반환하겠다”고 밝혔다. 박종원 기자 park.jongwon@koreadailyny.com뉴저지한인회 김일선 뉴저지한인회 김일선 반환 공탁금 공탁금 반환